실적 호전에 힘입어 휴켐스 주가가 급등했다. 5일 휴켐스 주가는 전날보다 3.3% 오른 3천1백5원에 마감됐다. 이날 발표된 2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휴켐스는 올 2분기에 지난 1분기보다 55.9% 증가한 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백27억원,39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각각 3.5%와 5.2%씩 늘었다. 이로써 휴켐스는 올 상반기에 매출액 1천2백32억원,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휴켐스 이종석 사장은 "실적 호조로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2천3백억원에서 2천5백60억원으로,당기순이익 목표는 1백억원에서 1백29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최근 가동을 시작한 제4공장의 매출 증가분을 고려한다면 상향 조정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