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사장 남중수)가 대대적인 국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이 회사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연쇄적인 IR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삼성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 미래에셋 군인공제회 템플턴투자신탁운용 교원공제회 등이 우선 대상이 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해외 IR도 실시한다. 영국 런던,미국 뉴욕,홍콩 등에서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영도 재무실장은 "올 2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IR를 통해 개선된 기업내용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