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증권이 풀무원의 성장성과 수익성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두 단계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5만5천8백원으로 끌어내렸다. 5일 ING증권은 풀무원의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경쟁 심화로 마진에 대한 압력도 높아지고 있어 펀더멘털 약화와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21%와 29%씩 하향조정했다. 또 현재 평가되고 있는 기업가치 수준은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의 주가상승에 대해 이익을 실현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이날 풀무원 주가는 전날보다 1.07% 하락한 6만4천7백원에 마감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