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는 휘발유와 전기로 달리는 하이브리드 엔진기술 공여를 통해 급성장 중인 중국시장 선점에 나선다. 도요타는 이를 위해 최근 중국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톈진)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급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양측은 도요타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차종인 '프리우스'의 현지 주행실험을 통해 도입 타당성을 검증하는 한편 이의 보급을 위한 정책지원 방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자동차업체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여,현지 개발 및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