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종이가공제와 세라믹 등에 들어가는 화공약품인 한국산 폴리비닐알코올(PVA)에 대해 최고 38.74%의 상계관세를 부과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예비판정 당시의 덤핑마진(8.06%)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피소업체인 동양제철화학이 미 상무부 및 무역위원회 조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KOTRA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