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양선박은 올 상반기에 21억5천3백만원의 영업이익을 내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6일 밝혔다. 또 같은 기간 매출은 5백1억6천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4백69억원)을 넘어섰고,당기순이익도 지난해의 10배 수준인 28억3천2백만원에 달해 창사 이후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영업전략과 해상물동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며 "올해 매출액은 작년의 두배가 넘는 1천1백3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