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떨어진 연 4.6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1%포인트 하락한 연 5.92%,BBB-등급은 0.01%포인트 내린 연 9.07%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 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장 초반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이내 국내시장과의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며 채권시장은 강보합세를 지속했다. 주가 급락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었다. 하지만 7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동결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탓에 채권수익률 하락폭을 키우지 못했다. 시장 관계자는 "금통위에서의 콜금리 조정여부보다 향후 시장전망을 가늠할 코멘트에 촉각을 기울이느라 전반적인 거래는 활발치 못했다"고 전했다. 22일 예정된 5년물 국채선물 상장을 앞두고 국고채 5년물에 매수세가 몰리며 5년물의 수익률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국고 5년물은 0.05%포인트 떨어지며 4%대에 진입했다(연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