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 '동백 열기' 이어갈까.. 10월부터 1만257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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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지구 분양열기가 하반기 분양예정인 파주교하지구까지 이어질까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택업계에서는 풍림산업이 이달 중순 파주시 금촌리에서 청약에 나서는 '금촌 풍림아이원'이 파주교하지구 시장예측에 '풍향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파주교하지구는 하반기 수도권 대단지 물량중에 용인 동백지구와 함께 최대관심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풍림산업이 첫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풍림아이원의 청약결과에 따라 가수요가 대거 빠져나간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역별·단지별 청약차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송도신도시 등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서 잇따른 분양성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온 풍림산업도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다.
분양가를 당초 예상치(평당 7백만원)보다 10%이상 내려서 6백20만원대로 낮춘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분위기는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지난달 19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수요자들의 반응이 동백에 훨씬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파주교하 일대에서는 10월께부터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이달 중순 풍림아이원을 시작으로 금촌2지구,교하지구 등에서 모두 1만2백57가구가 공급된다.
교하지구에서는 10월께 6개 단지에서 모두 6천1백89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동문건설은 교하지구 4개블록에서 전체 공급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3천53가구를 공급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