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요즘 인터넷몰에서 '여름 막판 세일'이 한창이다. 뒤늦게 피서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사실상 막판 떨이를 하고 있다. LG홈쇼핑은 SFAA 이소페이스 등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여름 의류를 할인해 팔고 있다. 루비나 스리피스는 20만원선. LG이숍에선 15일까지 'LG 휘센 에어컨 대방출전'을 연다. 디지털카메라 러닝머신 란제리 등 인기상품을 최고 40% 할인판매하는 '히트상품 모아 페스티벌'도 벌인다. CJ홈쇼핑의 CJ몰은 오는 20일까지 여름 침구를 평소보다 싸게 판매한다. 침구·커튼은 각 54종,소파커버는 25종이 나와 있다. 5만원이 넘는 상품은 무이자할부로 살 수 있다. 3% 적립금도 쌓아준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H몰은 오는 24일까지 '여름상품 창고 대방출전'을 연다. T셔츠 반바지 등 여름의류를 최고 절반 가격에 판다. 이달 말까지는 여름침구류도 할인해 판다. 인터파크는 18일까지 '여름 바겐세일'을 열어 여름상품 재고를 턴다. 여름패션 80% 최종가전,명품 선글라스 65% 할인전 등이 마련돼 있다. 여름상품과 가을·겨울 이월상품도 최고 80%까지 싸게 판다. '게릴라 쿠폰'이벤트를 이용하면 3천∼2만원까지 깎아주는 쿠폰도 탈 수 있다. 롯데닷컴은 '에어컨 막판 뒤집기 파격특가전'을 열고 LG 벽걸이형 에어컨 6평형(38만7천원)과 삼성 슬림형 12평형(77만7천원)을 시중가보다 40% 정도 싸게 판다. 이밖에 SK디투디 다음쇼핑 삼성몰도 여름 인기상품을 모아 바겐세일을 한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