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공기술이전센터로 자리잡고 있다. KAIST 기술이전교류센터(CTTL)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45건의 기술을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기술이전 컨소시엄의 하나인 CTTL은 KAIST 소유기술 6건을 비롯해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13개 연구기관의 기술 39건을 기업체 등에 이전했다. 이같은 실적은 일본기술이전컨소시엄(연 4건)이나 일본테크노마트(41건) 등에 비해서도 훨씬 앞서는 실적이라는 게 KAIST측의 설명이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