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병원 건물 등 문화재로 보존 추진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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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병원 건물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일제시대인 지난 1917년 한센병(나병)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국립 소록도병원의 건물과 시설물을 문화재로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방문화재 지정이 검토되고 있는 것은 3백99개 건물ㆍ시설물중 1900년대 초에 지어진 '감금실'(1935년 건축) 등 30개소다.
소록도병원 설립과 함께 지어진 자혜의원 건물은 이미 지난 5월 전남도 문화자료로 지정된 바 있다.
복지부는 "원생의 고령화와 수용인원 감소 등에 따라 문화재 보존관리 계획을 포함해 소록도 중장기 발전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