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세로 마감됐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52센트, 1.6% 떨어진 배럴당 31.70달러를 기록, 32달러를 하회했다. 또 런던 국제원유거래소(IPE)에서 9월물 브렌트유도 45센트, 1.5% 떨어진 배럴당 29.48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원유 재고가 이전주 대비 290만배럴 증가한 2억8020만배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