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밸류에이션에 의하면 거래소시장은 단기적인 조정장세는 불가피하나 698선을 지지하면서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미국 경기는 꾸준한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본격적인 경기회복의 선순환 고리를 이어줄 신규 고용창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는 여전히 박스권에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이러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국내증시도 전고점(KOSPI 730선)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고 지루한 조정장세가 연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역사적 최고가인 43만원 돌파라는 밸류에이션상의 부담과 매물벽인 710~730선 돌파와 같은 부담스런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한 모멘텀을 기다리고 있어, 단기적인 조정장세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상으로 제시되는 지지선인 698선이 아직 유효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상승추세는 유효하다면서 단기적인 관망자세를 유지하되 700선까지 조정 시 매수에 가담하는 투자전략을 제안했다. 코스닥시장은 지난 6일 종가 48선이 밸류에이션 상으로 제시되는 지지선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반등이 있을 경우, 기대치를 낮추고 1차 목표지수를 49선(2차 60.55)으로 설정하고 매매할 것을 권유했다. 한경닷컴 윤태석 기자 t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