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시장침체속에서도 삼성전자 휴대폰 내수매출은 정상 궤도를 그리고 있다며 긍정 평가했다. 6일 CLSA는 7월 휴대폰 내수판매가 1백10만대로 전년대비 21% 위축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점유율을 방어해냈다고 지적했다. CLSA는 삼성전자의 3분기 내수판매전망치 1백86만4천대를 유지하고 수출 전망치 1천백63만8천대 역시 지속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 역시 보합 수준을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 반면 E-250이나 E-170모델외 신규 출시 모델이 공급되지 않는 점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달 국내 휴대폰 판매량중 절반 이상이 카메라폰이었으며 삼성전자도 내수판매분중 58%를 카메라폰으로 구성시켜 시장 추이를 잘 따라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