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연기금 주식투자속도가 점진적 진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7일 한화 민상일 시장분석가는 연기금 주식투자금지 조항 삭제와 관련해 최근 연기금이 금리하락과 변동성 확대로 고민하고 있어 수익개선을 위한 투자확대 차원에서 증시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소 연기금의 경우 국민연금 주식투자비율인 7%대 정도까지 비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국회통과 과정이 남아 있어 섣부른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는 없으며 공공자금 특성상 상당기간 제한된 수준에 머무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연기금 주식투자확대는 예상되나 유입속도는 점진적일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