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링크(대표 김시균·www.cosmolink.co.kr)는 반도체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특수 전력선인 '부스덕트'(Bus-Duct)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일본 최대 전선회사인 히타치케이블과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부스덕트는 전기적 안전성이 높고 대용량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양질의 전력이 필요한 반도체 공장이나 인텔리전트 빌딩 등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코스모링크는 히타치가 최근 개발한 환경 친화적 부스덕트 제품을 바탕으로 내년 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해외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코스모링크는 지난해 매출 1천23억원을 기록한 중견 전선 제조업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