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읽는 국제경제] 'produ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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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beat news about productivity, employment and sales of wholesale goods provided more signs of a possibly improving U.S.economy.
Productivity soared to an annual rate of 5.7% in the second quarter, up from the 2.1% growth rate in the first three months of the year-and the fastest pace in nine months, the Labor Department reported Thursday.
In addition, new claims for jobless benefits fell by 3,000 last week to a seasonally adjusted 390,000.
The four-week moving average,which smoothes out weekly fluctuations,fell by 12,750 to 397,250, the lowest level since February.
A total of 400,000 or more typically signals a weak job market.
Meanwhile, U.S. wholesalers' sales increased 1.5% in June, the largest gain in 14 months, the Commerce Department reported.
Sales totaled $237.52 billion, seasonally adjusted, led by rising sales of cars, electrical equipment and petroleum products.
June's increase compares with a revised 0.2% drop in May.
But inventories remained unchanged in June, after declining a revised 0.4% in May.
The recent slew of positive data is giving economists confidence the economy may be rebounding from a prolonged slowdown.
According to the Wall Street Journal Online monthly economic forecasting survey, economists forecast an average 3.6% growth in gross domestic product for the third quarter, which would represent a solid jump from 2.4% growth in the second quarter.
( THE WALL STREET JOURNAL 8월 8일자 'Signs of Upbeat Economy Abound' )
노동생산성과 고용 그리고 도매판매실적이 좋아졌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다.
1분기에 2.1%(전분기대비, 연율 기준) 상승하는데 그쳤던 노동생산성이 2분기에 5.7% 올랐다고 노동부가 지난 목요일 발표했다.
이는 9개월만의 최대 증가율이다.
또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3천건 가량 줄어든 39만건(계절조정치)으로 집계됐다.
4개월 평균 신청건수도 1만2천7백50건 감소한 39만7천2백50건으로 집계됐다.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수치가 40만건을 넘으면 고용시장이 좋지 않음을 뜻한다.
한편 6월 도매판매도 14개월만의 최고치인 1.5% 증가했다고 상무부가 밝혔다.
총 판매액은 2천3백75억2천만달러(계절조정치)에 달했다.
자동차 전자장비 화학제품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이는 지난 5월 0.2%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6월 도매재고는 지난 5월에 0.4% 떨어진 이후 변하지 않았다.
경제학자들은 최근 잇따라 긍적적인 지표들이 쏟아지자 미국 경제가 장기간의 침체국면에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온라인 경기전망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3분기 GDP 성장률이 3.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2.4%)에 비하면 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란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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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생산성'…경기가늠 대표 잣대 ]
tips =생산성(productivity)은 노동생산성 자본생산성 원재료생산성 등으로 나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산성이라고 하면 노동생산성(labor productivity)을 의미한다.
노동은 모든 생산활동에 필요한 데다가 측정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2분기 미국의 노동생산성이 급등했다.
반면 같은 기간 노동비용은 증가하지 않았다.
미 언론들은 이를 '경기회복의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생산성이 증가하면 기업들의 이윤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