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을 통해 원하는 장소를 모니터링한다.' 동영상 압축 및 재생기술을 보유한 멀티비아(대표 이동호)가 사무실이나 집에 카메라를 설치하면 휴대폰으로 실시간 영상을 보내주는 '모바일 홈 DVR'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카메라를 두 대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간단한 휴대폰 버튼조작으로 서로 다른 카메라에서 들어오는 화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멀티비아는 솔루션업체인 시스벤,DVR업체인 에스엠아이티와 합작으로 개발했으며 KTF 멀티팩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동호 대표는 "CCTV 및 DVR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홈 오토메이션 기능까지 첨가하면 아파트 건설업체들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31)788-7410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