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대븐포트(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JP모건체이스오픈(총상금 63만5천달러) 결승에 올랐다. 4번 시드의 대븐포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스기야마 아이(일본)를 2-0(6-2 6-1)으로 가볍게 제쳤다. 최근 8년동안 일곱번이나 결승 무대를 밟게 된 대븐포트는 톱 시드의 킴 클리스터스(벨기에)와 11일 패권을 다툰다. 클리스터스는 준결승전에서 16번시드의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이탈리아)를 역시 2-0(7-5 6-4)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