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인터파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1일 삼성증권은 인터파크에 대해 3분기 TV광고 중단으로 마케팅 비용 부담이 감소하면서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4분기는 계절적인 마진 감소(저마진의 티켓판매 증가)와 광고 등 마케팅비용 증가로 약 4억원의 영업적자를 볼 것으로 추정했다. 대형 인터넷 포탈이나 다양한 채널을 가지고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는 홈쇼핑업체와 달리 중위권의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광고 등 마케팅 비용 지출이 매출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한 가운데 6개월 목표가 2,2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