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테크닉스 주가가 보호예수(지분매각제한) 해제의 영향으로 하락할 경우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증권 서현정 연구원은 11일 "50만주의 물량이 이날부터 보호예수에서 풀렸지만 실적이 좋고 성장성도 갖추고 있는 만큼 주가가 조정받으면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며 1만8천8백원의 목표주가와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서 연구원은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업체에 이어 다른 유럽지역 업체와 추가 수주 문제를 협의 중"이라면서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께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엠테크닉스 주가는 이날 2.96%(4백원) 오른 1만3천9백원에 마감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