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6개월을 맞는 오는 25일 한국경제 등 4개 경제신문과 합동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경제살리기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이를 위해 노사 양쪽의 적극적인 동참과 양보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특히 재계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9개 권역별 지방 언론사를 상대로 합동 인터뷰를 잇따라 가질 계획이다. 윤태영 대변인은 "지방분권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문화 창달 및 언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권역별로 합동 인터뷰를 실시하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19일 대구 경북지역 언론사를 시작으로 9월5일에는 광주 전남 언론사들을 상대로 인터뷰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경남,강원,충북,대전 충남 등의 언론사들과도 합동 인터뷰를 갖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