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창 産銀총재 금융協 첫 참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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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창 산업은행 총재(사진)가 한국은행이 매월 한 차례 개최하는 국책·시중은행장 초청 금융협의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유 총재는 12일 오전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한 금융협의회에 참석,9개 국책·시중은행의 은행장 및 임원들과 금융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협의회에 산은 총재가 참석한 것은 작년 6월(당시 정건용 총재) 한 차례 뿐으로 그 뒤에는 출장이나 회의,대북 송금수사 등을 이유로 부총재가 대신 참석해왔다.
이에 대해 금융계에서는 '재경부 고위관료 출신인 산은 총재가 한은 총재 주재회의에 참석하기가 껄끄러워 일부러 피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돼 왔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