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직플러스 단위금전신탁 2호 ]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결합한 주가지수 연동형 신탁상품. 오는 18일까지 5백억원 한도 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식부문에 최대 50%까지 운용, 주가가 오를 경우 수익률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도 원금이 보전되도록 금융공학적으로 설계됐다. 기존에 판매한 '매직터치신탁'은 신탁기간중 한 번이라도 KOSPI 200 지수가 일정 비율 이상 상승하면 목표 수익률이 자동 결정됐다. 이에 비해 이 상품은 만기 시점의 KOSPI 200 지수 상승률에 따라 목표 배당률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만기 때 KOSPI 200 지수가 10% 이상 상승할 경우 최고 6.8∼8.4%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우리은행은 밝혔다. KOSPI 200 지수 상승률이 10% 미만일 경우에도 상승률의 68∼84%의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다.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 신탁기간은 펀드 설정일로부터 6개월이다. 생계형으로 가입,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세금우대로는 가입이 불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가지수 연동형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다양한 기간 구조와 수익 구조를 가진 주가지수 연동형 상품을 시장 상황에 따라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