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지수플러스 채권형 신탁 ] 주가가 오르면 추가 수익을 얻되 주가가 하락할 경우엔 원금을 보장하도록 설계된 상품. 은행이 발행한 CD(양도성예금증서)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해 만기 때 원금을 보전토록 만들었다. 여기서 나온 이자 범위 내에서 주식 워런트(warrant)에 투자,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기존 주가지수 연동 정기예금과 다른 점은 3개월, 6개월 등 단기로도 가입이 가능토록 했다는 점이다.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 가입금액은 5백만원 이상. 종류는 크게 세 가지다. 'Bull Spread형'은 만기가 3개월로 짧다. 예상 수익률은 0∼7.2%. 만기 때 주가지수가 설정 때의 기준 지수보다 7% 이상 상승하게 되면 연 7.2%의 이자가 지급된다. 7% 미만 상승할 경우엔 상승률에 따라 0∼7.2%가 지급된다. 'Digital형'은 3개월 만기이지만 최종 수익률을 0%와 6.1% 중에서 '선택'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만기 때의 주가가 설정 때의 기준 지수보다 같거나 상승할 경우 연 6.1%의 이자가 지급된다. 하락할 경우엔 원금(0%)만 주어진다. 'Knock-Out형'은 6개월 만기로 0∼9.4%나 7.5%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신탁기간중 주가지수가 한 번이라도 20% 이상 상승할 경우 연 7.5%의 금리가 확정된다. 0∼20% 상승할 경우엔 0∼9.4%, 하락할 경우엔 원본(0%)만 보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