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시장흐름 반전 시도가 나타날 것이므로 점진적 주식편입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3일 교보증권 박석현 전략가는 국내 증시가 며칠 째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만족스런 수준까지는 아니나 수급측면에서 하방경직성을 위한 안정감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 전략가는 이어 시장 흐름의 반전타이밍을 美 FOMC 결과 직후인 오늘이나 옵션만기이후인 다음주초쯤으로 추정했다.이에따라 지나친 관망보다 점진적 주식 편입을 권고했다. 한편 동원증권 김세중 전략가는 FOMC의 '경기회복 시그널 부분적 감지속 디플레 우려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를 베스트 코멘트로 평가하고 미 장기금리 안정궤도 진입시 휴가를 마친 외국인이 우호적 자세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상대적 지수 위치나 옵션만기일 등을 감안할 때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서울증권 박문서 연구원은 종목대응은 유효하나 리스크관리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