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생산업체인 팀웍(대표 김영택)은 이달 말부터 'KAIST' 브랜드 골프화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영택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추진하는 '카이스트 브랜드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2년간 개발비로 5억원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내놓은 골프화는 신발의 내부에서 생기는 열기를 외부로 신속하게 배출시키는 2중 공기 순환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전에 있는 팀웍은 지난 1978년에 설립돼 미국과 일본 등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앨빈' '니뮤'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042)934-8723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