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2:53
수정2006.04.04 02:57
로커스(대표 김형순)는 농수산홈쇼핑에 총 3백50석 규모의 IP콜센터 솔루션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삼성네트웍스,코카콜라에 IP콜센터를 공급키로 한 데 이어 홈쇼핑에도 납품하게 된 것이다.
농수산홈쇼핑은 이번 로커스 IP콜센터 도입으로 평균 시스템의 2배이상인 시간당 3만6천콜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홈쇼핑의 콜센터는 판매와 동시에 고객과의 거래가 시작되는 고객 접점이자 마케팅의 핵심요소다.
김용수 로커스 상무는 "대형 금융권 중심으로 시작되었던 IP콜센터 도입이 점차 전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IP콜센터는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으로 구축된 콘택트센터다.
공중전화교환망을 네트워크로 사용하는 종전 방식과 달리 IP콜센터는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대신 통신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인터넷과 고객관계관리(CRM)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동시킬 수 있다고 로커스는 설명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