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지분율 늘면 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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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종목들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거래소가 지난 2000년 말부터 8월11일까지 외국인 지분율 증감 종목현황을 조사한 결과 10%P이상 지분율이 증가한 종목의 올해 주가상승률은 평균 22.94%로 KOSPI상승률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P 이상 지분율이 감소한 종목들은 올들어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평균 8.3% 하락했다.
또한 2000년말 대비 1%P 이상 지분율이 증가한 종목은 176개로 1%P 이상 감소한 종목 83개에 비해 2배 이상 많았으며 3년 연속 지분율이 증가한 종목은 66개로 조사됐다.지분율 감소 종목은 26개.
극동건설이 지난 2000년 말 이후로 외국인 지분이 9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LG애드(58.1%),영보화학(51.6%),넥상스코리아(50.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우선주 등을 제외한 외국인 보유종목은 587개로 주식수 기준으로 15%,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1%로 지난해 35.7%보다 증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