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을 사고 팔때 매매과정을 확인해주고 은행이 보증해주는 '에스크로(거래보증)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회원권 거래업체인 ㈜골프뉴스(대표 최영균)는 수천만∼수억원에 이르는 골프회원권을 사고 팔때 거래 당사자와 거래소 은행 등 3자가 보증하는 'OME 시스템'을 개발,최근 특허를 획득함과 동시에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골퍼들이 인터넷이나 거래소를 찾아 약정서를 작성하고 10%의 계약금을 지급하면 곧바로 거래 당사자를 물색해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당사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거래가 성립되면 나머지 90%의 대금을 결제하고 이 과정에서 매매서류를 검증받는다. 대행 거래소와 은행간 서류업무가 끝나면 매도자 계좌로 자동 입금돼 거래가 완결된다. 골프뉴스는 이를위해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시스템은 회원권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보여 기존 회원권 거래시장 판도에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