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달 24일 파키스탄 정부와 3억1천만달러 규모의 미수채권 회수 합의에 이어 2차로 9천700만달러의 채권 회수에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 해외총괄사장인 이정구 사장과 파키스탄 경제부 와카르 마수드 칸 차관은 이날 대우건설 본사에서 미수채권 합의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에 합의한 미수채권은 3년 거치 15년간 상환되며 지난달 24일 합의된 미수채권 3억1천만달러는 오는 2008년까지 총 13회에 걸쳐 상환될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