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등록기업인 유아이디(코드번호 A69330)와 티씨케이(A64760)가 18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주식거래가 시작된다. 유아이디는 삼성코닝으로부터 매입한 LCD 유리원판을 연마한 후 삼성코닝에 되팔고 있다. 지난해 2백45억원의 매출액 중 97%가 삼성코닝과의 거래를 통해 발생했다. 작년 순이익은 39억원.박종수 대표이사 외 7명이 52.8%의 지분을 갖고있으며 공모가격은 7천2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티씨케이는 상장기업인 케이씨텍 관계사로 반도체 제조용 고순도 흑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9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는 작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의 반기 매출 78억원에 순이익 14억원을 올렸다. 일본 도카이카본,케이씨텍,승림카본금속 등 3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됐으며 도카이카본 외 4명이 67.4%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격은 2천3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