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훈풍에 주가 11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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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78포인트(1.68%) 상승한 713.08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0.54포인트(1.12%) 오른 48.85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A19,20,21,27면
이날 강세는 당분간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발표로 미국 증시가 상승한 데 힘입은 것이다.
외국인은 8월 옵션만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는 부담에도 1천억원 이상의 순매수에 나서 지수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날 대만증시가 3.56% 급등한 것을 비롯 일본(1.96%)과 싱가포르(1.68%) 등 아시아 각국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환율은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1원 오른 1천1백79원70전을 기록했다.
엔화가치가 약세를 보여 환율이 내림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1천억원 이상 순매수해 낙폭이 더 이상 커지지는 않았다.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국내 증시 상승세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 4.60%로 마감됐다.
정종태?안재석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