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제특허 출원 獨 앞질러..상반기 8500건 세계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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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국제특허 출원 건수에서 일본이 독일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자료를 인용,13일 보도했다.
일본은 1996년 국제특허 출원 건수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오른 후 미국과 독일의 두꺼운 벽을 넘지 못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독일을 앞질렀다는 것이다.
WIPO에 따르면 일본의 특허출원 건수는 지난 상반기 중 8천5백여건(잠정)으로,독일(7천5백여건)보다 1천여건 많았다.
미국은 2만여건에 달해 확고한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2위였던 독일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연구개발비(R&D) 투자에 소극적이어서 특허 출원에서 일본에 역전당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