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언론인 김선희(金瑄熙) 전 제주신문 사장이 1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김 전 사장은 북제주군 애월읍 애월리 출신으로 목포상고와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대와 2대 제주도의회 의원에 당선,도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64년 제9대 제주신문 사장에 취임해 지역 언론·문화 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제주도의정동우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고정열씨와 아들 재국 재생씨가 있다. 빈소 제주의료원,발인 17일 오전 7시,장지는 시립 양지공원.(064)720-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