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금강산에서 열린다. 또 금강산면회소 건설추진단 3차 회의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통일부는 14일 "북측이 장재언 조선적십자사회 위원장 명의로 대한적십자사 서영훈 총재에게 이런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으며 우리측도 이에 동의한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상봉 규모는 남북 각각 1백명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산면회소 건설추진단 3차 회의에선 면회소 건설 규모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