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만기일인 14일 종합주가지수가 13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93포인트 오르며 727.01을 기록,7일(거래일 기준) 만에 720선을 회복했다. 옵션 만기일에 따른 물량 부담이 적었던 데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삼성전자 LG전자가 3% 이상 급등하는 등 LCD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66%로 전날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미국 등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날 미국 국채 금리가 0.1%포인트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는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나타냈다. 조주현·안재석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