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가 올해 첫 적조주의보 발령에 힘입어 2개월 보름만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 회사는 14일 해양수산부가 여수와 남해 인근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6백8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1백87만주로 지난 4월 28일 이후 가장 많았다. 이날 강세는 3S가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된 군산대 적조연구실과 공동으로 적조방지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 재료가 됐다. 이 회사는 출자회사인 해양바이오와 군산대가 공동으로 천적을 이용한 적조생물 제거 실험을 실시,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