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4일) 현대엘리베이터 6일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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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93포인트(1.95%) 오른 727.01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개인과 기관이 내놓은 매도 물량이 무난히 소화됐다.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나오면서 지수 상승폭이 커졌다.
미국증시의 약세와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은 시장 분위기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상승종목은 4백11개(상한가 17개),하락종목은 3백37개(하한가 5개)였다.
의약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3% 이상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인 게 호재로 작용했다.
LG전자는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국제 유화제품 가격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LG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한화석유화학 등 유화주의 강세도 돋보였다.
현대증권 서울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증권주도 3∼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6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오토넷 현대상선 등 '범 현대계열주'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상장폐지를 결정한 극동건설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주주의 지분매수 가격이 현 주가보다 높아 매수세가 몰렸다.
태평양제약 FnC코오롱 등은 실적호전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