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홈쇼핑·인터넷몰도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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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과 인터넷몰도 '추석맞이'에 시동을 걸었다.
선물용품 제수용품 아이디어 주방용품 등을 모아 특집전을 열고 있다.
홈쇼핑들은 정육과 굴비류를 주력 선물로 추천한다.
올해 햇과일이 단맛이 덜한 데다 물량도 달려 가격경쟁력이 뒤지기 때문.
그래서 멸치나 한과 같은 대체상품을 대거 늘렸다.
LG홈쇼핑은 26일부터 29일까지 특집방송 '한가위 큰잔치'를 내보낸다.
선물로 알맞은 건강용품 건강식품 생식품류를 집중 편성한다.
농협 한우사골보신세트 5kg짜리가 15만원선.
한과 솔방울세트가 7만5천∼9만9천원.
행사기간에 상품을 사면 추석 연휴 전까지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달해준다.
해외로 보낼 때는 지정날짜를 열흘 이상 남기고 주문하는게 안전하다.
현대홈쇼핑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석 감사 상품전'을 연다.
10만원 안팎의 수입찜갈비나 불갈비, 5만원대 영광굴비 선물세트가 대표 선수.
추석 연휴 동안 집을 비우는 사람들을 겨냥한 '디지털 도어락'(13만원)도 눈에 띈다.
우리홈쇼핑은 이달 초부터 '남원 제기세트'와 '송광호 갈비세트' 등 관련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인터넷몰들은 '저렴하게, 덤까지'를 내세우고 있다.
LG이숍(www.lgeshop.com)은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추석맞이 특집' 코너를 연다.
5만원대 이하 중저가 선물을 주로 진열했다.
판매금액의 3%를 사이버머니로 쌓아준다.
'단체선물 특판코너'에서는 식품 생활용품 등을 10∼50개 단위로 묶어 10∼30% 할인해 판다.
CJ몰(www.cjmall.com)은 다음달 5일까지 '추석 선물 특선코너'를 연다.
가격대 연령대에 따라 알맞은 선물을 검색할 수 있다.
추석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내년 설날에 CJ홈쇼핑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H몰(www.Hmall.com)은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가위 선물상품 대전'을 열고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H몰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 5백여종을 모아 선보인다.
여기에서 백화점 선물세트를 사면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우리닷컴(woori.com)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세트상품을 낱개로도 판다.
21일부터 31일까지 추석 관련 사연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10명을 뽑아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한다.
구매대금 1%를 OK캐쉬백 포인트로도 적립해준다.
한솔CS클럽은 다음달 5일까지 한가위 선물을 10만원 이상 사는 고객 가운데 매일 30명에게 사골 우거지세트(3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행사가 끝나면 선물을 구매한 회원중 5명(1인 2장)을 뽑아 금강산 여행권을 준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갈비정육 한과 젓갈류 등 2백여종 상품을 시중가보다 30%까지 저렴하게 준비했다.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4백명에게 5천원 할인쿠폰을 준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