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견작가인 나카무라 가즈미(48)가 19일부터 서울 소격동 금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최근에 제작한 '사이소로'시리즈,'쇼쿠소조·피닉스'시리즈 등 20여점을 내놓는다. 나카무라는 일본 난텐시갤러리 소속 작가로 해외에서도 활발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다. 대표작은 평면 추상작품이지만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형식적인 추상화로 이해되는 것을 거부한다.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재구성해 평면 회화의 사회적 의미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28일까지.(02)735-6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