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大 이재규 총장 지난달 1일 취임한 대구대 이재규 총장이 특강료와 사외이사 보수 등 외부활동 수입 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이 총장은 발전기금을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앞으로 재임 4년간 기증될 발전기금은 3억∼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총장은 또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경영일선 및 교직생활을 거치면서 쌓아온 기업체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훌륭한 대학을 만드는데 발전기금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며 "대구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전기금 조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장은 현재 동아백화점 한국전기초자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며,특강은 월평균 10여차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