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내륙에 있는 대구는 경부·중앙·구마 고속도로가 만나는 도시라서 교통이 편리하다. 기차와 항공편도 넉넉해 접근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시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려면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팔공산권 비슬산권 도심권 안동권 경주권 등 모두 15개 코스를 매일 운행한다. 요금은 어른 3천원,중고생 2천원,어린이 1천원.대구관광정보센터(627-8900). 호텔과 여관 등의 숙박시설도 풍부한 편.이번 U대회의 본부호텔로 지정된 호텔 인터불고(952-0088)는 재작년에 문을 연 대구 최초의 특1급 호텔.3만여평의 넓은 부지에 2백7실의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금호강을 낀 아름다운 경치 등을 자랑한다. 바로 옆의 대구파크호텔(특2급)도 같은 계열이다. 이밖에도 그랜드호텔(742-0001) 프린스호텔(628-1001) 등 25개의 관광호텔이 시내 전역에 고루 분포돼 있다. 값싸고 깨끗한 여관이나 모텔도 찾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