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는 재기록 속도를 기존 24배속에서 32배속으로 높인 52배속 CD-RW(모델명:GCE-8525B)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자체신기술인 AFS(Anti Flutter System)를 적용, 고배속 기록시 CD의 펄럭거림이나 떨림 현상에 의한 기록 장애문제를 해결, 에러발생률을 획기적으로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데이터 전송 속도가 쓰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때 발생하는 오류를 방지하는 기술인 `수퍼 링크'를 적용, 데이터 기록시 뛰어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역공진설계를 통해 완벽한 저소음, 저진동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측은 "속도경쟁이 이미 끝난 CD-RW시장에 재기록 32배속이 가능한 제품이출시돼 그동안 더 빠른 재기록 속도를 원했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5만원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