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학생의 등·하교 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에듀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LG텔레콤은 유치원·학원·학교의 등·하교 때 교실에 설치된 리더기에 카드를 접촉하면 고유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학부모의 휴대폰으로 자녀의 등·하교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고 밝혔다.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해주는 업체인 이웃닷컴(www.e-wut.com)과 함께 실시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교육기관이 이 서비스를 도입하면 학부모에게 각종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학습준비물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메시지를 대량 발송하는 무선 메신저를 통해 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에 학원에 설치된 PC와 리더기를 연결하면 쉽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