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두 상품.' 같은 모델하우스에서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이 동시에 선보여 화제다. 월드건설은 이달 말 서울 목동 주택전시관에서 내발산동 아파트와 양평동 오피스텔을 동시에 분양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주거시설을 살펴보고 필요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며 시너지효과를 기대했다. 목동 까르푸 인근에 마련된 주택전시관 1층에는 오피스텔 36·39평형 유니트가 설치되고 2층에는 31평형 2개 타입의 아파트 유니트가 마련된다. 8차 동시분양에서 선보일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는 14층짜리 1개동으로 80가구 규모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 가구가 3베이로 설계되며 평당 분양가는 9백만원 선이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우장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 양평동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양평동 월드메르디앙'은 36∼39평형 1백20실로 이뤄진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걸어서 7분 남짓 걸린다. 목동지역의 학원가와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목동 생활권에 속한다. 평당 분양가는 7백만원대이다. (02)2651-656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