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Universiade)는 "대학"(University)과 "올림피아드"(Olympiad)의 합성어로 "세계 대학생들의 체육대회"라는 뜻이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세계 스포츠 경기로서 하계대회와 동계대회로 구분,2년마다(홀수연도)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97년 무주.전주에서 동계대회를 처음 열었다. 참가대상은 17~28세의 아마추어 대학선수들이다. 하계대회는 10개 정식종목 및 3개 선택종목으로 구성된다. 역대 최대규모 대회는 2001년 중국 베이징대회로 모두 1백65개국에서 6천7백57명이 참가했다. 정식종목은 육상 농구 펜싱 축구 체조 수영 다이빙 수구 테니스 배구다. 선택종목은 이번 대구대회의 경우 태권도 유도 양궁이다. 우리나라는 195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1회 대회때 육상 1개 종목에 선수 5명,임원 1명이 참가했으며 제2,3,4,8회 대회를 제외하고는 계속 참가해오고 있다. 지난 2001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회에서 한국은 금3 은10 동14개로 종합10위를 차지했다. 동계대회는 7개 정식종목(알파인스키 노르딕스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바이애슬론 스노보드)과 1개 선택종목으로 치러진다. 역대 최대대회는 참가인원 기준으로는 99년 팜라드-타트리대회(1천4백12명)이며,참가국수 기준으로는 97년 무주.전주대회(48개국)였다. 한국은 제1,2,3,4,8,9회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참가해왔다. 이번 대회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7천3백81억원,소득유발 2천4백22억원,고용유발 3만3천5백30명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