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親盧)'성향의 부산 개혁신당추진연대회의(신당연대) 소속 민주당 지구당위원장들이 이르면 내주 집단 탈당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해운대기장갑 지구당위원장인 최인호 부산신당연대 대변인은 "내주나 늦어도 내달초 탈당계를 제출한 뒤 한나라당을 탈당한 통합연대,개혁국민정당과 연대,(개혁신당) 창당준비위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현재 부산·경남지역에서 5∼6명이 결정했고,대구·경북 쪽과도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탈당이 확실한 부산지역 지구당위원장은 최 위원장 외에 정윤재(사상) 조경태(사하을) 노재철(동래) 송인배(경남양산)씨 등 5명이다. 대구·경북에서도 2∼3명의 탈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