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순이익 증가율면에서 주목받은 곳은 포스코 열연제품 판매기업인 우경철강.이 회사는 상반기 중 9억5천만원의 순이익을 거둬 작년 상반기보다 6천6백1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도체재료업체인 크린크레티브는 지난해 상반기 순익이 2천5백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1억8천만원을 기록,증가율이 4천5백49%에 달했다. 레이저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한광과 인터넷 기업인 네오위즈의 순이익 증가율도 3천%를 웃돌았다. 자동차 부품생산 업체인 구영테크는 상반기 순이익이 14억9천만원으로 작년 연간 순이익(11억5천만원)보다 많았다. 그랜드백화점 다음커뮤니케이션 대동기어 대동스틸 대백신소재 등도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연간 순이익을 넘어섰다. 네모 두일통신 라셈텍 세코닉스 스타맥스 오성엘에스티 NHN 등 16개사는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연간 매출액보다 많았다. 반면 디지털 영상저장장치 생산업체인 3R는 올 상반기에 1백1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적자 규모가 매출액(48억원)의 세배 가까이 됐다. 가산전자도 매출액은 6억원에 불과한 데 순손실규모는 11억원으로 매출보다 많은 적자를 입었다. 넥스텔 뉴런네트 모바일원 모션헤즈 등도 순손실이 매출액보다 많았다. ICM 대림제지 코바이오텍 CJ푸드시스템 벨코정보통신 샤인 에이스테크 등 12개사는 올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90% 이상 급감했다. 미디어솔루션은 부채비율이 0.8%에 그쳤다. 니트젠테크(1.3%) 인터리츠(1.9%) 두리정보통신(2.2%) 새롬기술(2.4%) 등도 부채비율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