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동안 서울무역전시장(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중소기업청과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 이 행사는 관람객들이 각 업체 부스를 돌아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설명회,창업강좌,창업지원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강좌로는 '유망사업 아이템과 창업전략'(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가맹점 입지선정 및 상권분석'(김성수 굳파트너 컨설팅그룹 소장) 등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도 준비됐다. 중소기업청에선 창업지원자금 대출절차 및 창업상담,근로복지공단에선 실업자 대출 절차 및 규모,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자본창업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수한 프랜차이즈 업체 1백50여개가 참여,관람객들이 각 업체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다는 것도 이 행사의 매력으로 꼽힌다.